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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주식 오늘(1/11) 개장 전 주요 뉴스 요약

MOON a.k.a 달 2023. 1.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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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 미국 주식 개장 전 주요 뉴스 정리

 

* 관심있는 내용만 공부합니다.

 

■ 오늘 주요 이벤트

1/12(목)

  • 00:30 미국 원유재고

 

■ 오늘 주요 이슈

① 1900조원 현금 쌓아둔 中…“리오프닝 후 럭셔리·빅테크·부동산 등에만 돈 돌 것”(출처 : 헤럴드경제)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재개)’ 정책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쌓여 있던 초과저축분이 ‘보복 소비’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해외여행·럭셔리 소비재·빅테크·부동산 관련 종목들에선 선별적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 보복 소비란 질병이나 재난 등으로 위축됐던 소비가 한꺼번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해외 국가들처럼 직접적인 재난지원금이 없는 중국에선 초과저축이 ‘보복 소비’의 유일한 재원이라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의 추산치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중국 가계의 누적 초과 저축액은 약 10조 4000억 위안(약 1912조 원)에 이른다. 지난 2021년 GDP의 10%에 이르는 유례없는 규모다.
  • 다만, 최 연구원은 초과저축이 보복 소비로 전환되는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리오프닝 이후 초과저축이 보복 소비로 바로 연결될 수 있을지 여부는 자금의 성격에 달려있다”며 “초과저축이 ▷소득 감소 대비 지출 대폭 축소 ▷수익률 부진에 따른 투자 자산의 저축 전환에 의해 조성된 것인 만큼 보수적 성격이 강해 높은 보복 소비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평가했다.
  • 최 연구원은 리오프닝 관련 중국 투자 시 수혜 업종을 정확히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소득층이 영유하는 해외여행과 럭셔리 소비재 등 선별적 소비재 관련 종목이 긍정적”이라며 “규제 완화 기조에 있는 빅테크와 저평가된 시크리컬(화학·철강) 업종 등 부동산 관련 종목 역시 수혜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U.S. & EU Market Closing / 미국 증시 마감(출처 : 유안타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목요일 예정된 미국 CPI를 기다리면서 방향을 잡지 못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번주 초반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나오면서 미 국채 수익율은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재 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의 완화 시그널에 따른 금리 인상폭의 둔화를 기대하며 상승을 시도하고 있으나, 연준은 시장의 기대를 억누르는 형국으로 보인다.

 

 오늘의 5가지 이슈 : 연방기금 금리 6% 확률 언급, WB 성장전망 하향(출처: 블룸버그)

JP모건 체이스의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현재 예상한 수준보다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연방기금금리를 5% 정도까지 올릴 확률을 50%, 6%로 올라갈 확률 역시 50%라며 다만 자신은 금리 인상의 여파를 관찰하기 위해 연준이 몇 달간 금리르 동결하길 선호한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화요일 반기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ㄹㄹ 전망치를 1.7%로 제시하며, 세계경제의 침체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올해 전망치는 2009년과 2020년의 역성장을 제외할 경우 30여년래 최저 수준이다. 세계은행은 전망 하향 요인으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를 지목했다.

 

  • (폴 튜더 존스, 다이먼 등 시장 전문가들의 조언) 파월 의장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조언이 쏟아졌다. 헤지펀드 자산가 폴 튜더 존스는 파월 연준의장이 직면하고 있는 것은 지난 40여년래 가장 도전적인 경제환경이라고 지적했다.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현재의 가정을 웃도는 수준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금리가 5% 정도까지 인상될 확률은 50% 이지만, 6%까지 올려야 할 확률도 50%라고 10일 방영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다만 지난해 금리 인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금리 동결을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5% 정도라고 하는 현재 예상에 대해 다이먼은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쪽이다”라고 한 다음 “3개월이나 6개월 기다려 본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세계은행, 2023년 경제전망 하향... 글로벌 리세션 경고) 세계은행 대부분 국가와 지역에 대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따. 새로운 역풍에 의해 세계경제가 리세션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경제 전망(GEP) 보고서에서 2023년 세계 성장률을 1.7%로 예측했고, 이는 지난해 6월 시점 전망의 거의 절반 수준에 가깝다.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이 현저한 저성장기에 들어가 그 영향이 더 가난한 나라에 역풍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은 진정되고 있지만 물가 압력이 보다 지속되는 조짐이 보인다며 중앙은행들이 예상 이상의 급격한 금리 인상을 강요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 (JPM 세일즈 데스크, CPI가 베어마켓 랠리 강화할 것으로 전망) JP모건 체이스의 세일즈·트레이딩 데스크는 목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보다 낮아 증시의 베어마켓 랠리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전년동월대비 6.5%로 전망되고 있는데 Andrew Tyler 등 JP모건 팀은 실제 지표가 컨센서스에 비해 상하 10bp 정도 범위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예상보다 둔화됐을 가능성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Tyler는 고객들에 보낸 보고서에서 “지표 결과가 베어 랠리를 도울 수 있겠지만, 연준이 여전히 긴축 사이클에 있는 한 당사는 주의를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간 트레이딩 데스크는 미국의 12월 CPI가 6.4~6.6% 범위에 있을 확률을 65%로 전망하면서 이 경우 S&P 500 지수가 최대 1.5~2%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2월 물가가 6.4%을 하회할 확률은 20%로 보고 있으며 이 경우 해당 지수는 최대 3~3.5% 상승할 것으로도 전망 중이다. 한편 CPI가 6.6%보다 높을 확률은 15%이며 이때 S&P 500 지수는 2.5~3%가량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다봤다.
  • (파월 의장, 기후문제에 대한 연준의 역할에 선 그어)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기후문제와 관련해 감독당국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말했다. 그는  “미 금융당국은 기후와 관련된 금융위험을 둘러싸고 한정적이지만 중요한 책무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의회에 의한 명확한 법제화가 없다면 보다 친환경적인 경제 촉진 및 기타 기후 관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준이 금융정책과 감독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할 것”이라며 “우리는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기후정책당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옐런 미 재무장관, 바이든 요청으로 유임에 동의)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으로 유임을 받아들였다고 사안에 정통한 백악관 소식통이 밝혔다. 옐런 재무장관의 유임 수락으로 바이든 정부는 경기침체 위험 속 부채한도 인상을 둘러싼 하원 공화당과의 의회 싸움을 앞두고 재무부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한편 옐런 장관으로서는 국세청 개편, 세계은행 개혁, 제재 및 유가 상한제를 통한 러시아에 대한 압박 강화 등의 다른 우선과제에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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