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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주식 오늘(1/6) 개장 전 주요 뉴스 요약

MOON a.k.a 달 2023. 1.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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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미국 주식 개장 전 주요 뉴스 정리

 

* 관심있는 내용만 공부합니다.

 

■ 오늘 주요 이벤트

1/6(금)

  • 19:00 유럽 소비자물가지수
  • 22:30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 22:30 미국 실업률

1/7(토)

  • 00:00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 오늘 주요 이슈

① 미-중 차별화 심화... 홍콩 증시, 더 오른다(출처 : 한경 글로벌 마켓)

유안타증권은 6일 미국과 중국 증시 간 차별화가 강하게 진행 중이라며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홍콩 증시의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민병규 연구원은 홍콩 증시에 대해 호재가 더해지고 있다며, 최근 중국 정부의 더 강한 규제 완화 의지가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시도 양호한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미국 증시 하락은 지난 12월 연준의 최종금리 상향, 높아진 경기침체 가능성, EPS(주당순이익) 추정치 하향 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반면, 중국 증시는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와 공동부유 완화 기조를 반영해 빠른 되돌림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홍콩 증시는 최근 엔트그룹에 대한 상장 허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해 3 거래일 간 6.5% 급등했다고 덧붙였다.

 

② "아직 바닥 아니다"... 뉴욕 증시 급락에도 자사주 매입 안 해(출처 : 한경 글로벌 마켓)

지난해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했지만, 상장기업 임원들은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5일 기업 임원 등 내부자의 자사주 매입 동향을 반영하는 '인사이더 센티먼트 인덱스'가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장기업의 임원들이 3개월간 사들인 자사주와 매각한 자사주의 평균 비율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지난해 6월 0.357을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에는 0.278까지 떨어졌다.

 

 U.S. & EU Market Closing / 미국 증시 마감(출처 : 유안타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민간 고용 지표 호조 등에 하락세로 출발하여 하락 마감했다. 미 연준은 금리 인상으로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민간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는 더욱 강화된 상황이다. 

 

현재 연준의 긴축 우려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전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시장이 연준의 대응을 오해해 금융시장이 완화될 경우 물가 안정 노력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는 긴축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 섹터별 ETF는 자유소비재(XLY/-0.91%) 섹터와 필수소비재(XLP/-0.98%) 섹터가 하락 마감했다. Brain Bittner 애널리스트는 '23년 소비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레스토랑 섹터는 투자기회가 밝지 않은 상황임을 언급했다.

 

④ 오늘의 5가지 이슈 : 뜨거운 美  고용, 푸틴 임시휴전(출처: 블룸버그)

미국 민간 기업의 고용이 예상보다 훨씬 활발하고, 실업수당 청구는 3개월래 최저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노동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고용 서프라이즈에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여력이 있다는 우려가 일며 미국채 2년물 금리가 한때 14bp 오르고, 뉴욕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채권시장은 여전히 올해 하반기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베팅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BNY Mellon Wealth Management의 최고투자책임자 Leo Grohowski는 고용이 워낙 강해 연준기 금리를 5-5.25%까지 올린 뒤 방향을 바꾸지 않고 동결 기조를 이어갈 수 있어 단기적으로 금리 역전이 더 진행될 것으로 진단했다.

 

  • (미국 ADP 고용 서프라이즈) ADP 민간 고용이 12월 23만 5,000명 늘어 시장 예상치 15만 명을 크게 상회했다. 11월 수정치 역시 18만 2,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직원 5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레저와 접객, 교육, 서비스, 건설 분야가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정리해고 발표가 2022년엔 몇몇 분야에 한정되었지만, 2023년 하반기에 경기 침체가 발생해 노동시장이 보다 광범위하게 식을 것으로 예상했다.
  • (연준 최종금리 근접)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높은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해 연준 위원들의 올해 추가 인상에 대해 만족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연준의 긴축 덕분에 기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부합한 수준으로 내려가고 있다며, 경제가 정상화됨에 따라 올해 인플레이션이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준 금리 전망을 5% 위로 높였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2% 목표로 후퇴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나올 때까지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푸틴 36시간 휴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월 6일 정오부터 1월 7일 자정까지 정교회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러시아군에 우크라이나 휴전을 명령했다. 크렘린궁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대주교의 요청을 받아들인 셈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이 계략에 불과하다며 일축해 휴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ECB)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 위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올여름까지는 금리 인상을 마무리 지은 뒤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아마도 오랜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크립토 불안) 미국 가상자산 전문은행인 실버게이트가 크립토 거래소 FTX의 붕괴 여파에 막대한 손실과 뱅크런에 직면하면서 주가가 하루 사이에 40% 넘게 곤두박질쳤다. 고객들이 작년 4분기에 디지털 자산 예탁금 중 약 81억 달러를 인출해가자 뱅크런을 해결하기 위해 7억 1,800만 달러 손해를 보고 일부 증권 관련 파생상품을 매각했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의 40%를 해고하고, 회사 매각마저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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