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TOMS) 직구 하기 with 몰테일
탐스(TOMS)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구하기!
휘뚜루마뚜루 신기 좋은 신발 탐스 #내돈내산 #미국 신발 직
탐스(TOMS)는?
"Every purchase helps create a more equitable tormorrow, so let's keep moving forward together"
모든 구매는 더욱 공평한 내일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므로 계속해서 함께 나아갑시다
2006년 설립된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던 블레이크 마이코스키가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며 많은 아이들이 신발 없이 맨발로 수 킬로미터를 걸어 다니는 것을 목격하고, 이런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만든 슈즈 기업이다. 사업초기 탐스는 아르헨티나의 알파르가타(Alpargata)를 모티브로 한 모양으로 편안한 착용감의 '내일을 위한 신발(Shoes for Tomorrow)'이라는 뜻을 담은 탐스 슈즈를 탄생시켰다. 또한, 탐스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한 켤레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One for One' 캠페인을 펼쳤다.
2020년 기준 1억 켤레의 신발을 기부했으며, 2021년에는 수익의 1/3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0년 전 한창 탐스의 One for One 캠페인이 좋아보여서 + 편하고 휘뚜루마뚜루 신기 좋아서 깔별로 쟁여두고 매일매일 신었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도 종종 한 두 켤레씩은 가지고 신었는데 2019년도에 탐스가 한국에서 철수하고 자연스레 안 신게 되었다. (지금은 다시 LF몰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탐스 공홈 가입을 해놓고 직구가 귀찮아서 매번 구경만 하던차에 연말/연초에 엄청난 할인을 하길래 대량 구매를 했다. 직구는 뭔가 귀찮은 여정을 큰 맘먹고 하는 느낌이라 한 번 살 때 과소비를 하게 되지만 산 신발들이 다 마음에 들어서 결과적으론 만족한 소비가 되었다.
■ 구매방법
아쉽지만 탐스 공홈(toms.com)은 국제 배송(International shipping)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미국 내 배대지를 이용해야 한다. 대신에 74불 이상 구매할 경우 미국 내 배송과 반송료가 무료라 배대지 택배비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탐스 공홈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배송지만 배대지 주소로 해서 우리나라 온라인 구매와 똑같이 제품을 사면된다.
■ 배송대행지
나는 배대지는 항상 몰테일을 이용했어서 이번에도 몰테일을 이용했다.
몰테일의 경우 미국에 총 4군데의 센터를 운영 중인데 각각 특성이 다르다.
1) 캘리포니아(C.A) : 특정 품목을 제외하고 부피 무게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부피가 큰 상품 구매 시 유리
2) 뉴저지(N.J) : 의류, 신발 구매 시 미국 내 텍스가 붙지 않음
3) 델라웨어(D.E) : 미국 내 텍스가 붙지 않는 면세 지역(DE 수수료 $1 부과)
4) 오건(O.R) : 와인 전용 센터로 와인만 배송 신청 가능
탐스는 신발이므로 미국 내 텍스가 붙지 않고, 수수료도 없는 뉴저지 센터를 이용했다.
탐스 클래식 제품으로 총 7켤레를 주문했고, 불필요하게 부피만 차지하는 박스 제거 신청을 했다. 총 5파운드(약 2.3KG) 배송비 19.9불이 나왔다.
■ 주의할 점
1) ★배송지와 청구지 주소는 다르다!★
사실 작년 여름 쯤 탐스의 할인 프로모션에 혹해서 주문을 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상품 배송지인 배대지 주소를 그대로 카드 청구지 주소(Biling address)로 설정해 버려서 주문 취소를 당했다. 가끔 배대지 주소를 청구지 주소로 입력해도 문제없이 주문 처리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탐스는 얄짤 없다...!
그래서 주문할 때, 이 두 주소를 각각 잘 입력해줘야한다. 상품 주소는 배대지! 청구지 주소는 한국의 집 주소!
2) 배송기간 여유 있게!
탐스 공홈에서 1월 14일에 주문하고, 배대지에 1월 25일에 입고 됐다.
27일에 배송료 결제를 하고, 배대지에서 출고처리되어 월 6일에 받았다. 보통 배송료 결제 후 3~4일 정도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이번에는 항공 문제로 계속 한국으로의 배송이 늦어졌다.
직구의 경우 한국까지의 배송을 위해 여러 단계를 거치므로 어떤 변수로 배송이 늦어질지 모른다.
따라서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제품을 기다려야 한다.
■ 탐스 공홈 구매 팁
특별할 거 없는 소소한 팁이지만 홈페이지 가입 후 메일링 서비스를 꼭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 년 넘게 메일링을 받고 있는데, 탐스의 경우 할인 프로모션을 자주 하는 편이다.
탐스 직구의 경우 공홈 할인 시에 구매를 하는 게 아니라면 배대지 비용을 고려했을 때, 국내 LF몰에서 사는 것과 대비해 별다른 메리트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할인기간을 잘 활용한다면 반값보다도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산 신발 중 하나인데 아직도 세일 품목이긴 한데, 연말/연초 프로모션 65%의 할인 시 내가 샀던 가격보단 높은 상태이다.(기분이가 좋다)
매일 공홈에 들어가서 프로모션이 뭐 있는지 확인할 수는 없으므로 메일링을 받아보면 요런 득템 기간을 놓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