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은 자유롭게 수다를 글로 하는 것 :)
3N년 인생을 되돌아 보면, 한결같이 나는 냄비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냄비근성으로 많이 비유되는데 역시 나는 토종 한국인인가보다.
근데, 냄비근성하면 보통 비판적인 의미로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방점이 빨리 끓는 것보다 빨리 식는 데에 찍혀서.
뭐 그래도... 나의 속성이 그러한 것을 어쩌겠나.
블로그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글 쓰기 시작한지 이제 한 5일정도 됐으려나.
하루종일 블로그에 글 쓰는 생각만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안다. 이것이 초반 한 때임을..(ㅋㅋㅋ)
항상 무언갈 시작하면 초반에 화르륵 불타올랐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식는다. 허허
그래서 지금 불타오를 때 열심히 포스팅 해놓으려고 한다.
어렸을 적 글쓰기는 어렵고 싫기만 한 것이었는데,
다행히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은 대단히 전문적이거나 형식을 갖춰야한다거나
정해진 분량을 꼭 채워야한다거나 하는 룰이 없다보니 글을 쓰는 것이 즐겁다.
베리베리 토커티브한 사람답게 하고 싶은 말이 넘친다.
문제는 뭔가 주제를 좁혀서 블로그의 색을 갖춰야할 것 같은데
이것저것 잡다하게 관심있는 것도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은 것이 문제이다...
이러다 잡동사니 같은 무지개색의 나만의 블로그 색이 만들어지겠지 뭐.
수익형 블로그 강의나 유튜브를 보면 사람들은 내 일기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
사람들은 내 일기같은 일상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 '정보'를 위해 블로그를 찾는 것이라고.
그래도 정보성 글 속에서 한 두개 일기처럼 주저리주저리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글이 참 좋다.
입을 하나도 안열었지만, 맘껏 수다떨고 난 후처럼 속 시원하달까.
어쨋든 이 화르륵 불타오른 냄비가 조금이라도 더 오래 끓으려면,
애드고시라 불리는 애드센스 승인이 이루어져서 장작불이 만들어져야 할텐데,
검색을 해보면 N수생들이 많아서 걱정이다... N수러하기엔 냄비가 양은냄비라....허허
포스팅 글이야 하루하루 조금씩 채워나가면 될 것 같은데,
문제는 카테고리를 단순화하여서 한 분야의 전문성을 어필하는 것인데,
나는 사실 지금 중구난방이다...(근데 그 어떤 카테고리도 놓치고 싶지 않아.)
심지어 지금 카테고리 더 늘려서 하고 포스팅하고 싶은 주제들이 많은데 애드센스 신청한 상태라 참는 중이다.
(구글님 저의 이런 노력을 부디 알아주세요)
현대인이 다양한 분야에 오지라퍼처럼 관심이 많은 걸 로봇이 이해해줬음 좋겠다.
오죽하면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기한 잡학사전) 같은 프로가 인기를 끌고, 계속 시즌이 나오겠어요?!
다 알아두면 쓸 데가 있습니다. 알쓸신잡이 제 최애 프로그램입니다 구글님.
(원래도 최애 프로그램인데 BTS RM님이 새 시즌에 합류해서 시즌 4 닥치고 기다리는 중. 미쳐버려 아미인듯 아미가 아니지만 아미같은 나)
(갑분 알쓸신잡으로 흐르는 의식의 흐름 무엇. 도대체 시즌4 방송 언제 시작하냐고)
카테고리 줄이는 문제는 이번 애드고시에 떨어진다면 그 때 좀 더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겠다.
일단은 지금 이 불타오른 며칠을 잘 활용해서 열심히 글을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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