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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커피시장이 잠재력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

by MOON a.k.a 달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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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커피시장의 잠재력

 

Why does the European market have most potential for suppliers?

 

의 커피시장 잠재력이 큰 는?

 

 

 

유럽 커피 시장은 주류 부문의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고품질 커피를 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고품질 커피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 따라서 틈새시장인 스페셜티 시장의 기회가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유럽 소비자들은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커피를 점점 더 요구하고 있다. 이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업계는 부분적으로 인증 체계를 통해 다양한 지속 가능성 표준을 채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커피 시장에서 인증은 시장 진입 요건이 되었다. 

 

■  유럽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성장

유럽 커피의 주류 시장이 타이트한 마진과 저렴한 제품으로 성장하는 동안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의 소비도 유럽 내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모든 유럽 시장에서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스페셜티 커피 부문의 규모는 북서부 유럽이 가장 두드러진다. 이들 지역은 유럽의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소득 수준과 소비자들의 인식, 더 발전된 커피 문화로 특징지어진다.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커피 바와 체인점, 소규모 로스터, 소규모 로컬 브랜드, 바리스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이 추세가 잠시 주춤했으나 향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인증 커피의 세계 최대 시장, 유럽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증 커피 시장이다. 인증 제도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증가와 산업 프로필의 변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커피 소비자 시장의 주요 독립 인증 제도는 공정무역(Fairtrade), 유기농, Rainforest Alliance/UTZ 이나 유럽 내에서 각 인증 제도의 중요성은 국가마다 크게 다른다.

 

① Rainforest Alliance/UTZ 시장

UTZ와 Rainforest를 단일 조직으로 통합함으로써 유럽에서 매우 광범위한 시장 범위를 확보하게 됐다. Rainforest Alliance/UTZ 인증 커피는 유럽 주류 커피 시장에서 대량으로 판매된다. 2015-2019년 기간 UTZ 인증을 받은 전 세계 커피 판매량은 주로 유럽과 북미 지역의 수요 증가로 인해 14% 증가했다. UTZ 인증 커피 제품은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및 북유럽 시장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다. 

 

2018-2019년 기간 Rainforest Alliance 인증 아라비카 판매는 20% 증가한 반면 Robusta 판매는 12% 증가했다. 유럽에서 Rainforest Alliance 인증 커피의 최대 시장은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및 프랑스이다. Rainforest Alliance 라벨 인증을 받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커피 브랜드는 Nespresso이다. 

 

② 유럽의 유기농 커피 시장

유럽 유기농 시장은 미국에 이어 두 번쨰로 큰 단일 유기농 시장이다. 유럽에서 가장 큰 유기농 커피 시장은 독일(27%), 프랑스(25%), 이탈리아(8%) 순이다. 유기농 시장의 성장과 함께 유기농 커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③ 공정무역 인증 커피

영국은 2018년 전체 공정무역 소매 매출이 18억 유로 이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공정무역 시장이다. 영국은 또한 공정무역 인증 커피의 주요 시장이기도 한다. 영국의 Sainsbury's , Waitrose 및 Marks & Spencer는 자체 브랜드 커피 라인 전체를 100% 공정무역으로 전환했다. 영국에서 가장 큰 베이커리 체인점인 Greggs는 영국의 가정 외 부문에서 공정무역 커피 판매의 성장을 주도했다.

 

독일도 유럽의 주요 공정무역 시장이다. 2019년 독일 총 커피 판매의 5%가 공정무역 인증을 받았다. 스위스 역시 2018년 공정무역 제품의 소매 매출이 8억 1,700만 유로에 달할 정도로 공정무역 시장이다. 아일랜드, 핀란드, 덴마크는 공정무역 커피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자하고 있는 국가로 각각 연평균 36%, 35%, 25% 성장했다.

 

■  유럽에서 성장하는 공정무역 및 유기농 인증 커피 시장

유럽 커피 소비자들은 특히 제품의 원산지에 관심이 많다. 유럽 소비자들은 사회적 및 생태학적 관점 모두에서 윤리적으로 조달된 커피를 원하고 있다. 그 결과 공정무역과 유기농 조합이 유럽 전역의 소비자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에서는 2019년 약 2.3만 톤의 공정무역 커피가 판매되었으며, 이 중 약 77%가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 및 유기농 커피 라인을 갖춘 인기 있는 독일 브랜드로는 GEPA, Original Food의 Kaffa 및 Rapunzel이 있다.

 

유럽의 소매업체들은 유기농 및 공정무역 인증을 모두 받은 개인 브랜드 커피를 점점 더 많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ALDI의 Barissimo 라인과 Waitrose의 No.1 라인 커피가 있다. 선도적인 스위스  업체인 Coop는 약 25개의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Naturaplan 커피 캡슐은 유기농 및 공정무역 인증을 모두 보유한 스위스 자체 브랜드 제품의 예이다.

 

 

 

출처 : C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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