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있는 내용만 공부합니다.
■ 오늘 주요 이벤트
1/19(목)
- 19:30 유럽 유럽중앙 총재 연설
- 21:30 유럽 ECB 통화정책 회의 보고서
- 22:30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 22:30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1/20(금)
- 01:00 미국 원유재고
- 08:35 미국 FOMC Williams 연설
- 16:00 영국 소매판매
■ 오늘 주요 이슈
① 美 국채 랠리…10년물 금리, 4개월 만에 최저(출처 : 한경 글로벌 마켓)
대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세(금리 하락)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의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큰 데다 일본의 금융 완화 기조 유지 결정이 반영돼서이다. 채권 투자 수요가 늘면서 올해 들어 현지시간 18일 기준 세계 국채와 회사채 발행 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는 연 3.374%로 마감하여 전날 대비 0.16% p 하락했다. 이날 미국 국채 10년 만기 금리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의 최저치다.
-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전날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같은 날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포함한 금융 완화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해서다. 이날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 금리를 연 -0.1%, 장기 금리를 0%로 동결했다.
② 중국, 텐센트·넷이즈 신규 게임 허가… 게임산업 규제도 마무리 수순(출처 : 한경 글로벌 마켓)
중국이 두 달 연속으로 자국 양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넷이즈에게 게임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를 내줬다. 중국 지도부가 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5년을 지속한 게임산업 규제도 마무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5년간 중국은 판호 발급을 대폭 축소하여 2017년 9,177건이던 판호 발급 건수가 2022년 468건으로 감소했다. 중국은 빅테크 압박을 본격화하던 시기인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또 8개월 동안 아무런 설명 없이 판호 발급을 중단했다. 이 기간 1만 4,000여 곳의 게임 개발사가 폐업하는 등 중국의 산업 생태계도 초토화됐다. 중국 관영매체는 '게임은 정신적 아편'이라는 사설을 실으며 업계를 압박했다. 미성년자는 1주일에 3시간만 게임을 할 수 있는 규제도 도입했다.
업계에선 특히 이번에 대표적 빅테크이자 게임 1·2위인 텐센트와 넷이즈가 3개월 연속 신규 판호를 받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두 업체는 당국이 발급을 재개한 4월 이후에도 판호를 받지 못하다가 11월에 가서야 받기 시작했다. 알리바바, 틱톡 운영사 더우인 등도 이번에 게임 판호를 받아냈다. 차이신은 "최근 수년 동안 게임업계를 짓눌러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③ U.S. & EU Market Closing / 미국 증시 마감(출처 : 유안타증권)
금일 발표된 12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컨센서스인 6.8%, 전월의 7.3%보다 완연히 둔화된 상승세를 보였다. PPI 발표 후 미국 증시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하락 반전하였으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기업 실적이 강세를 보이지 못하는 점도 미국 증시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 후반 발표된 소매판매 지수도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며 시장은 이를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구매력 약화의 신호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④ 오늘의 5가지 이슈 : 美소매판매 급감, 해고한파(출처: 블룸버그)
작년 말 미국 소매판매가 급감하고, 제조업 생산 역시 위축됨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져 연준이 2월과 3월 FOMC 회의에서 25bp 베이비스텝을 선택할 것이란 베팅이 강해졌다. 미국채 금리는 한때 18bp나 하락해 3.36%까지 밀리며 9월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최종금리 전망치를 4.88%로 낮추고 연말까지 약 50bp 인하를 가격에 반영했다.
미국채 3개월-10년물 금리 스프레드의 경우 한때 기록적인 -130bp까지 역전폭을 확대해 경제 불황 확률이 더욱 높아진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성장 둔화 공포에 휩싸여 주요 주가지수 모두 1% 넘게 급락했다.
- (美소매판매 급감)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비 1.1% 감소해 2021년 12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값 기준 0.9% 감소를 예상했었다.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7% 줄었다. 물가 급등과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미국 경제성장의 주축인 소비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하지만 연말 쇼핑시즌에 소매판매가 줄었다는 사실은 올해 소비가 약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제조업 생산 역시 지난달 1.3% 감소해 2021년 2월래 가장 큰 위축을 보였다. 블룸버그 설문에 응답한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악화된 수치로, 이들의 전망치는 중앙값 기준 -0.2%였다. 한편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최종 수요 기준 전월비 0.5% 후퇴해 2020년 4월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년비로는 6.2% 상승해 시장 전망치 6.8%를 하회했다.
- (美정리해고 한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이 총 2만 8,000명에 달하는 감원에 착수했다. 두 회사 모두 매출 둔화와 소비자들을 보다 신중하게 만드는 경기침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테크업계는 팬데믹 기간 동안 컴퓨터와 전화, 소프트웨어, 온라인 구매 등에 대한 수요가 폭등함에 따라 인력을 급격히 늘렸으나 이제 상황이 바뀌자 본격적인 비용 관리에 나선 모습이다.
- (연준 추가 긴축 의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도록 하려면 미국 금리다 더 인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제한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영역에 거의 진입했지만 아직 거기까지 가진 않았다"라고 진단했다.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내려가길 원한다며 “이에 흔들리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전개됨에 따라 2023년 한 해 동안 정책은 보다 긴축적 측면에 머물러야 한다며, 연준의 12월 점도표에서 자신은 연말 금리 범위 전망치를 5.25%-5.5%로 적었다고 밝혔다. 당시 중앙값은 5%-5.25%였으며, 5명의 연준위원이 5.25%-5.5%를 내다봤고 2명은 5.5%-5.75%를 제시했다.
- (월가의 고민) 많은 월가 금융회사들이 실적 악화에 일자리를 줄이고 보너스를 깎고 있는 데 반해 시티그룹은 주니어급 투자은행(IB) 직원들의 보수를 최대 15% 올려주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지난주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IB 부문이 전반적인 딜메이킹 침체로 고통을 받았다며, 향후 전망이 보다 밝고 고객 심리도 개선되고 있지만 올해 언제쯤 흐름이 바뀔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JP모간의 Vis Raghavan는 “상당히 빈약한 한 해”를 보낸 상태에서 투자은행 직원들의 보너스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임원들에게 가장 필수적인 포지션을 제외하고 채용을 중단하도록 지시하기 시작했다고 소식통이 밝혔다. 적어도 올해 중반이나 경제 턴어라운드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신규 채용을 보류할 예정이다. 테크 관련 업무와 비즈니스 뱅킹, 트레이딩, 자산관리 등 매출이 늘었던 부문은 계속해서 채용한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매니징 디렉터와 디렉터급 뱅커들에게 최소 3년간 머문다는 조건으로 현금 보너스를 선지급할 계획이다.
- (미-중 대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는 현지시간 수요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첫 대면 회담을 갖고 긴장이 높아진 만큼보다 심각한 충돌을 피하기 위해 양국 간 대화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재테크 STUDY > 경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의 경제 회복이 반도체와 글로벌 경제에 의미하는 바는? (2) | 2023.01.21 |
---|---|
미국 주식 오늘(1/20) 개장 전 주요 뉴스 요약 (0) | 2023.01.20 |
[경제] 미국 주식 오늘(1/18) 개장 전 주요 뉴스 요약 (0) | 2023.01.18 |
[경제] 미국 주식 오늘(1/17) 개장 전 주요 뉴스 요약 (0) | 2023.01.17 |
[경제] 미국 주식 오늘(1/12) 개장 전 주요 뉴스 요약 (1) | 2023.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