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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피봇(FED Pivot)에 대해 공부하기
"시티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피봇과 부동산 섹터에 대한 지원책이
기업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파월 피봇' 기대감에 찬물…월가선 "내년 최소 2~3차례 금리인상"
"'피봇'기대 꺽어버린 파월의 입... 애플 등 빅테크 일제히 급락"
■ 피봇(Pivot)의 사전적 정의
- (영어사전) '명사로는 중심점', '동사로는 회전하다'의 의미이다. 즉, 어떤 점을 중심으로 도는 것을 의미한다.
■ 연준의 피봇(Fed Pivot)은 무슨 의미일까?
- 연준 피봇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 은행(Fed)이 기존의 통화 정책 기조를 뒤집는 것이다. 즉, 정책 전망을 바꾸고 확장 통화정책에서 긴축 통화정책으로, 또는 반대로 긴축에서 확장으로 경로를 변경할 때 발생한다.
- 연준 피봇은 일반적으로 연준이 더이상 이전 정책 기조를 유지할 수 없는 방식으로 경제 상황이 근본적으로 변했을 때 발생한다.
- 연준이 예기치 않게 정책을 선회하면 시장은 격렬하게 반응할 수 있다.
■ 연준의 피봇(Fed Pivot)의 작동 방식
- 연준(Fed)는 미국의 중앙 은행으로 국가의 통화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연준은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 유지라는 이중 임무를 갖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하락하면 경제가 과열될 수 있으므로 금리 인상과 같은 긴축 정책을 시행하여 경제 성장을 늦추고 경제를 진정시키려고 한다.
-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 낮고 실업률이 높으면 금리를 낮추고, 더 많은 자금을 경제에 투입하여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확장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 일단 통화정책이 수립되고 실행되면 정책의 효과가 경제에 나타나기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일단 이렇게 되면 연준은 일반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시장을 놀라게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기존 정책을 어느 정도 유지한다.
- 그러나 경제의 펀더멘탈이 급격하게 변하면 연준은 입장을 재평가해야하고, 통화 정책의 기조를 뒤집는 '피봇(Pivot)'을 결정할 수 있다.
■ 연준이 피봇(Pivot)을 했던 사례
- 2000년 말에서 2001년 사이 닷컴 버블이 터지면서 미국 경제는 약간의 불황에 빠졌다. 연준은 2000년 말과 2004년까지 36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금리를 6.5%에서 1.0%로 인하하고, 2004년 여름까지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확장 통화정책으로 선회했다. 이후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약 3년에 걸쳐 금리를 1%에서 5.25%로 다시 인상하기 시작했다.
- 2007년~2008년 금융 위기로 미국 경제가 대침체기를 겪었다. 이 기간 동안 실업률은 높았고, 경제 성장은 둔화됐으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 2%보다 훨씬 낮은 상태로 유지되었다. 그 결과 연준은 이전 정책에서 방향을 틀고 금리를 다시 인하했으며, 이번에는 사상 최저 수준인 0~0.25%를 목표로 낮췄다. 이러한 확장 정책 기조는 서서히 선회하여 다시 2019년에 약 2.5%에 도달하기 전까지 거의 10년간 지속되었다.
- 2020년 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대유행이 경제를 뒤흔들었다. 연준은 즉시 정책을 선회하여 금리를 0%에 가깝게 인하했고, 이것은 2022년 봄까지 유지되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식품 및 연료 가격이 급등했고, 코로나 이후 지속된 고용 및 글로벌 물류 혼란이 더해져 급격한 가격 상승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연준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정책을 선회하고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 현재는 그럼 무슨 상황?
-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에서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음. 하지만 이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짐
- 연준의 파격적인 금리 인상의 여파로 주식 시장은 계속 하락하락하락하고 있음
- 즉, 주식 계좌가 온통 파란색인 나는 파월님의 입에서 피봇 결정이 나오길 기다려야함(
주식 계좌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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