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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STUDY/경제 뉴스

미국 주식 오늘(1/23) 개장 전 주요 뉴스 요약

by MOON a.k.a 달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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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 미국 주식 개장 전 주요 뉴스 정리

 

 

* 관심있는 내용만 공부합니다.

 

■ 오늘 주요 이벤트

1/24(화)

  • 02:45 유럽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설

 

■ 오늘 주요 이슈

① 부메랑 된 애플의 중국 사랑… 공급망 다각화 성공할 수 있을까(출처 : 한경 글로벌 마켓)

2007년 애플이 처음 아이폰을 출시했을 때, 핀란드의 노키아 이용자 수는 9억 명에 달했다. 하지만 16년 후 상황이 반전돼 지난해 아이폰 이용자 수는 12억 명을 돌파하며 노키아를 뛰어넘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의 이러한 역전 배경으로 애플의 정교한 중국 공급망을 꼽았다. 지난 10년 반 동안 애플이 자사의 제품 디자이너와 제조 설계 엔지니어를 중국에 파견하며 공급망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 공급망에 대해 연구하는 케빈 오마라는 FT에 애플이 중국에 들어가 직접 역량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애플은 최고의 제품 디자이너와 제조 설계 엔지니어를 중국에 파견해 수개월씩 일하도록 했다. 파견된 직원들은 새로운 생산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설계하고 제조의 세부 사항을 감독했고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중국 공급사 맞춤형 기계를 제작하기도 했다. 규정에 제대로 따르고 있는지도 감시했다.
  • 애플이 중국에 투자한 장치의 가치는 2009년 3억 7,000만 달러에서 2012년 73억 달러로 크게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아심코를 운영하는 호레이스 데비우 전직 노키아 임원은 "2012년을 기준으로 중국에 있는 애플 제품 생산 장비의 가치는 전 세계 애플의 건물, 소매점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정부가 탈중국 기조를 강화하고 지난해 4분기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으로 정저우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 사태로 아이폰 생산 우려가 커지자 상황이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이 단일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너무 키운 것이 문제가 됐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정부의 정치적 압력을 비롯해 투자자들의 압력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는 관세 위협이 커졌고, 조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미국 기술에 대해 중국 기업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중국 공산당의 노동자 인권 탄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해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사실상 생산 중단에 들어간 것도 악재가 됐다.

 

FT는 경쟁사에 비해서도 애플의 중국 의존도가 크게 높아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애플의 주력제품인 아이폰을 포함해 에어팟, 맥, 아이패드의 95%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된다. 지난해 애플은 매출의 약 5분의 1인 740억 달러를 중국에서 벌어들였다. 다른 빅테크 경쟁사도 애플만큼 중국에 의존적인 기업은 없다. 메타, 알파벳은 디지털 광고에 의존하고 있고, 아마존은 중국에 진출해있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중국 하드웨어 수익 점유율은 약 6%에 불과하다.

 

② "올해는 중국 '큰손' 덕 본다"…거침없이 상승세 그리는 주식(출처 : 한경 글로벌 마켓)

유럽 명품주 주가가 연초 거침없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고소득층의 명품·패션 소비 수요가 굳건한 데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중국인들의 명품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루이뷔통, 디올, 셀린느, 펜디, 지방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LVMH는 이달 들어 19일(현지시간)까지 14.2% 상승했다. 고강도 긴축 우려에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띤 지난해에도 주가는 6.4%밖에 하락하지 않았다.

 

올해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명품주들은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와 건재한 고소득층의 소비여력으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중국인의 명품 소비는 2019년 전 세계 시장의 33%였으나 중국 방역 당국의 제로코로나 방역 조치 영향으로 지난해 17%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국당국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줄어든 명품소비도 올해는 다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 제임스 가드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지만 명품 산업은 업체가 가격 결정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는 명품 브랜드들이 부유한 고객에게 가격 인상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 심지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럭셔리 업종은 명목상 드러난 중국 매출 비중 대비 주가가 봉쇄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 면이 있다"며 "명품 판매량은 경기를 거의 타지 않기 때문에 다른 소비재 대비 가격 모멘텀(동력)이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U.S. & EU Market Closing / 미국 증시 마감(출처 : 유안타증권)

이틀 연속 약세장을 보인 미국 주식시장은 금요일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금요일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의 전망은 불투명해 보인다. 시장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의 선행지표가 최근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까지는 경제지표의 약세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지만 점차 지표의 약세가 시장의 반응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받아들여지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던 상황에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 CNBC 'Mad Money'의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IT 섹터를 제외하고, 미국 증시가 강세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달러가 약세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예상하며, 이 재료들이 미국 증시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증시 참가자들은 강세장이 시작되었다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테슬라, 아마존, 세일스포스 등 미국의 주요 IT 기업들이 강세장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그는 연초 강력했던 미국 증시 상승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IT 종목을 제외한 비자, 마스터카드, JP모건 체이스, 보잉 등의 기업은 저점을 지나 강력한 상승세를 누릴 수 있는 여건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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