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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5) 오늘 개장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by. Bloomberg
<요약(Summary)>
- 연이은 스캔들과 투자 실패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규모 감원을 진행 중인 크레디트 스위스가 고객 자금을 빼앗기고 있음. UBS 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자산관리 부문으로 지난 3개월 동안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에서 빠져나온 고객들의 자금이 상당폭 유입됐음
-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 의사록에서도 "소수의"위원들이 보다 소폭의 금리인상을 선호했던 것으로 나타났음
- 달러는 약세를 보였음.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이 은행의 프라이빗 고객들은 계속해서 주식을 매도하면서 채권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1. 연준 의사록 훈풍에 유럽증시 ↑ ··· 뉴욕은 추수감사절로 휴장
- 보다 완만한 금리인상을 지지한다는 연준 의사록 내용에 힘입어 간밤 유럽 증시가 상승했고, 달러는 하락함. Stoxx 유럽 600 지수는 부동산 업종을 중심으로 최근의 오름세를 이어가며 0.5%가량 상승 마감했음
- 수요일 S&P 500지수가 9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된 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음
2. UBS 亞太 자산관리 부문으로 크레디트스위스 고객 자금 상당폭 유입
- UBS 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자산관리 부문으로 지난 3개월 동안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에서 빠져나온 고객들의 자금이 상당폭 유입되었음. 모건스탠리 역시 크레디트 스위스에서의 자금 유출로 수혜를 받는 은행 가운데 한 곳.
-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뱅킹에 보다 많은 초점을 맞추는 등 대대적인 사업 개편으로 재귀를 모색하는 크레디트 스위스 경영진에게 이러한 고객 자금 이탈은 큰 난관임. '아시아 프라이빗 뱅커'의 2021년 랭킹에 따르면 UBS가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자산 기준 치대 규모의 프라이빗 뱅크를 운영 중이며, 크레디트 스위스는 2위였음
3. ECB '소수 위원들 50bp 선호' ...슈나벨, 감속 시기상조 가능성 시사
- 유럽중앙은행(ECB)의 10월 정책결정 회의에서 "소수의" 위원들이 보다 소폭의 금리인상을 선호했던 것으로 의사록에 나왔음. 이렇듯 덜 공격적인 조치를 선호했던 위원들은 금리인상이 은행들에 대한 대출 조건 조정 등 다른 금융 긴축 조치들과 같이 취해지고 있음을 지적함
- 의사록에는 "소수 멤버들이 정책금리 50bp 인상 선호를 피력했다"며 하지만 위원들 대다수는 75bp 인상을 지지했다고 나왔음. 가파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자 ECB가 두 차례 연속 75bp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12월 중순 회의에서 인상 속도가 늦춰질지를 궁금해하고 있음. 다음 주 발표되는 11월 CPI 등이 관건일 것으로 보임
- ECB 집행위원 이자벨 슈나벨은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유로존 경제에 위험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음을 시사함. 슈나벨은 연설에서 중앙은행들이 직면한 최대 리스크는 물가 상승세가 빠르게 완화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그 지속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음
4. BofA 고객들, 주식 팔고 채권은 39주 연속 사들여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프라이빗 고객들이 경기침체 우려 속에 주식을 매도하고 채권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39주 연속 이어지고 있음
- 이번 달 22일까지 4일 동안 글로벌 채권 펀드로 약 3개월래 최대 규모인 66억 달러가 유입된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이와 반대로 BofA 고객들은 내년 전망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매파적인 연준 그리고 경기침체 우려로 흐려지면서 주식 펀드에서는 9주 연속으로 자금을 빼냄
- BofA 전략가들은 내년 상반기에는 채권 보유를 선호하고 하반기에는 주식이 보다 매력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이들은 "올해 시장의 주제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충격'이었다면 내년 상반기는 경기침체와 크레디트 '충격'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는 상반기에는 위험 자산에 대한 약세 입장을 유지하며 하반기에는 강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시장전략팀들 역시 내년 미국 증시의 저조한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음
5. 가나, 국제시장서 발행한 채권보유자들에게 30% 손실 수용 요청할 것
- 아프리카 국가 가나가 국제시장에서 발행한 채권 보유자들에게 원금의 최대 30% 손실을 수용하고 이자 중 일부도 포기할 것을 요청할 예정임. 가나는 현재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 자격을 얻기 위해 부채 지속 가능성 계획을 쥐어짜 내고 있는 중임
<체크포인트>
- 경기 상황과 채권 가격의 관계 공부하기. 내년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주식을 다 매도하고 채권으로 몰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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