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윈터 세일 최대 50% 할인! 겨울 신발 추천 클로그
#연말에 찾아온 소비 요정
오늘 눈도 오고, 운동화를 신었는데 발이 너무 시렸고, 털 달린 크록스는 겨울에 필수품이지(정신 승리중) 하고 검색을 했는데 마침 공식 홈페이지에서 윈터 세일 중이어서 논스톱으로 주문까지 완료했다. :)
크록스는 10년도 더 전부터 사무실용으로 애용했다. 그때만 해도 크록스는 약간 병원 의사나 간호사 실내화 이미지가 강해서 밖에서 신기 조금 그랬는데 요즘 점점 보편화(?) 되면서 마구마구 신고 있다. 너무 좋다. 이럴 줄 알았으면 크록스 주식을 사는 건데...
겨울 크록스 제품으로 인기 있는 '클래식 라인드 네오 퍼프 클로그' 같은 경우는 검은색만 할인 품목인 데다 벌써 사이즈도 선택의 폭이 많지 않다...! 인기 있는 제품은 사이즈가 역시 금방 빠진다.
■ 프로모션 기간
ㅇ 세일 기간 : 12. 12.(월) 09:00 ~ 12. 15.(목) 09:00
■ 프로모션 유의사항
- 프로모션 페이지 내 상품 한정 할인
- 프로모션 해당 상품은 할인 적용된 가격
- 일부 프로모션 및 쿠폰 중복 적용 불가
- 일부 상품 제외 / 한정 수량으로 조기 품절 및 조기 종료 가능
- 이벤트 상품이 포함된 주문의 경우 전체 반품만 가능(부분 반품 불가)
- 본 프로모션은 당사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고지 없이 변경 혹은 종료될 수 있음
- 해당 프로모션의 주문 건은 주문 폭주로 인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음
■ 지비츠도 할인 중
- 지비츠도 할인 중이다. 윈터 세일 품목으로 최대 50% 할인하는 제품이 있고, 클래식 제품 구매 시 1만 원 할인 중인 제품도 있다. 그리고 지비츠 참 2만 원 이상 구매 시 7천 원 할인된다.
* 하지만 이 모든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은 안 되는 것 같다. 나도 윈터 세일 품목인 크록스와 지비츠를 샀는데 지비츠 할인은 적용이 안됐다.
■ 잡담
다행히 마음에 쏙 드는 게 있어서 지비츠랑 함께 주문했다. 원래 지비츠 포함해서 크록스 하나 가격보다 싸게 샀으니 득템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도 좋아하는 브랜드였지만, 더 좋은 점은 '낮은 탄소발자국' 제품이라는 것이다. 1켤레당 2.56kg의 이산화탄소 환산량*이라고 한다.
* "이 측정치는 Higg.org의 Higg Product Module 1.0을 사용하여 계산되었습니다. 이 계산은 내부적으로 수행되었고, 제3자의 검증을 받았으며, 제품 수명의 모든 단계에서의 영향을 나타냅니다."라고 안내되어 있다.
사실 환경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이란 걸 알지만, 마음대로 실천이 잘 안 된다. 환경 다큐를 보고 '옷이나 신발 살 때, 해지고 버린 다음 버린 만큼만 사자!' 마음먹었지만, 오늘도 난 소비를 해버렸다.
겨울 신발이 필요했다고 자기 합리화를 해본다. 그리고 '그래도 2개 살 거 1개 사고 있다'라고 정신승리를 해보며, 또 구매 전에 나름 환경적인 제품을 산다고 정신승리를 해본다.
지금까지 내가 샀던 크록스는 무식하게(?) 튼튼했다. 고장나서 버려본 적이 없다. 그러니 제품이 도착하면 닳을 때까지 열심히 신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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