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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주요 이벤트
- 19:00 EU 건설 생산
- 19:00 EU 유로존의 임금
- 19:00 EU 노동비용지수
■ 오늘 주요 이슈
① 시장 이겨낸 버핏…"올해 증시의 승자"(출처 : 한경 글로벌 마켓)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올해 시장 지수를 웃도는 수익률은 기록했다. 포트폴리오에 담은 정유주에서 큰 수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올 들어 버크셔 해서웨이(B주 기준)의 수익률은 -0.26%로 시장 지수를 크게 앞선다. 올해 들어 S&P500 지수는 19.68%, 다우지수는 10.02%, 나스닥지수는 32.38% 하락했다.
- 셰브런,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등 정유주가 크게 뛰어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를 지지했다. 또한 버핏은 소비재 기업 투자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하인즈 케첩 등으로 유명한 미국 대형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는 올해 10%가량 상승했다.
- 버핏은 최근에도 주식을 계속 매입했다. 지난달에는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지분 41억 달러 어치와 건축 소재업체 루이지애나퍼시픽, 월가 금융회사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 등의 주식을 사들였다.
② U.S. & EU Market Closing / 미국 증시 마감(출처 : 유안타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 연준은 FOMC에서 50bp의 빅스텝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이어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으로 경기가 계속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또한 뉴욕 연은 총재는 지난달 미국의 최종 금리가 점도표에서 예상한 수준보다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글로벌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나며 국채금리와 달러화가 상승했다.
- 섹터별 ETF는 모든 섹터가 2 거래일 연속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부동산(VNQ/-2.6%) ETF 섹터와 유틸리티(XLU/-1.7%)가 큰 폭의 하락세를 시현했다. 부동산 섹터 ETF는 최근 세계의 주요 중앙은행이 매파적 기조를 보임에 따라 추가적 금리인상과 경기둔화에 하락폭이 확대됐다.
③ 오늘의 5가지 이슈 : 강경한 매파 연준, 中불안(출처: 블룸버그)
연준의 흔들림 없는 긴축 의지에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뉴욕증시는 금요일 주식 파생상품 만기인 트리플 위칭까지 겹치며 S&P 500 지수가 하락했다.
- (연이은 연준 매파 메시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일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타이트한 노동 시장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물가 압력이 여전히 강해 한동안 높은 금리 수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3-3.5% 범위로 둔화가 예상되지만, 진짜 문제는 어떻게 2%까지 끌어내릴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낮추는데 필요하다면 점도표에 적어놓은 것보다 금리를 더 높게 가져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12월 FOMC에서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중앙값 기준 내년 5.1%, 2024년 4.1%로 예상했다. 윌리엄스는 "얼마나 높게 가야 할지는 인플레이션과 수급 불균형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달려 있다"면서도 공급망 문제 개선과 재화 및 수입물가 둔화 등을 근거로 들어 금리가 6%나 7%까지 가야할 수도 있다는 일부 시장 우려를 일축했다.
- (中 코로나 불안 속 성장과 내수부양 강조) 중국은 내년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소비를 되살리고 민간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화통신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 등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는 소비의 회복 및 확대를 '우선순위'로 강조하고, 민간 부문의 성장을 장려하고 플랫폼 기업들이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 (유럽 에너지 대책… 탄소배출 규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천연가스 가격 상한선을 지난달 EU 집행위가 제안했던 1메가 와트시(MWh) 당 275유로에서 188유로로 크게 낮추는 방안을 월요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EU는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탄소 순배출량 제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산업계에 대한 탄소배출 규제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2026년부터 역외 수출기업에 적용하는 탄소 국경 조정제도(CBAM)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규정도 마련됐다.
- (달러 약세 전망) Invesco는 내년 시장이 안정되고 중앙은행들이 통화긴축 속도를 조절하고 연준이 이르면 1분기에 금리 인상을 멈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로와 엔화 등 G-10 통화가 달러 대비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골드만 감원) 골드만삭스 그룹이 최대 4,000명을 감원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8%에 달하는 규모이다. 골드만은 최근 딜 성사가 둔화되고 자산 가격이 추락하는 가운데 무리하게 확대한 소비자 금융 부문이 상당한 적자를 내고 있는 데다 기술과 오퍼레이션 통합 등에 지출이 늘어나 일각에선 조정 연간 이익이 44% 급감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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