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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STUDY/경제 뉴스

[경제] 미국 주식 오늘(12/20) 개장 전 주요 뉴스 요약

by MOON a.k.a 달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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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0. 미국 주식 개장 전 주요 뉴스 정리

 

* 관심있는 내용만 공부합니다.

 

■ 오늘 주요 이슈

① 중국, 기준금리 넉 달 연속 동결… 유동성 공급은 늘려(출처 : 한경 글로벌 마켓)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2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중 유동성 공급은 확대했다. 인민은행은 20일 12월 중국 특유의 기준금리인 대출 우대금리(LPR)가 1년 만기 연 3.65%, 5년 만기는 연 4.3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인하 이후 4개월 연속 동결이다.

 

  • LPR은 18개 시중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상 대출 금리의 평균치다. 실제로는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한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연 2.75%로 동결하면서 LPR 동결을 예고했다.
  • 인민은행 등 각국 중앙은행은 환매조건부채권을 금융회사에서 사서 유동성을 풀고, 1주일 또는 2주일 뒤 일정 금리를 더해 다시 팔아서 유동성을 흡수한다. 이렇게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것을 공개시장운영이라 한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기준금리는 이 공개시장운영에서 쓰는 RP의 금리다.
  • 중국도 예전에는 RP금리를 기준금리로 활용했지만, 기준금리와 시장 금리의 격차가 커서 정책 효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자 2019년 8월부터 LPR을 기준금리로 쓰고 있다.

 

美 백만장자 투자자들 "내년 증시 두 자릿수대 하락"(출처 : 한경 글로벌 마켓)

CNBC 설문에서 2008년 금융위기 후 증시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어 나스닥이 1.49% 하락했다.

 

  • CNBC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자산을 보유한 미국인 7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내년 S&P 500 지수가 1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 내년 S&P 500 지수가 15%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도 3분의 1에 육박했다고 CNBC는 전했다.

 

   U.S. & EU Market Closing / 미국 증시 마감(출처 : 유안타증권)

금일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 확산에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이어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으로 경기가 계속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또한 미 연준의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금리 인상 계획이 변함없을 것임을 강조함에 따라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 연준이 추가적인 긴축이 전망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외신은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과 현저하게 낮아지지 않는 물가 상승 둔화폭에 스태그플레이션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 섹터별 ETF는 에너지(XLE/+0.04%)를 제외한 모든 ETF 섹터하 하락 마감했다. 

 

④ 오늘의 5가지 이슈 : 시장 연준 빋어라, 블랙록 경고(출처: 블룸버그)

영란은행이 양적긴축의 일환으로 내년 초 보유 국채를 팔기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영구 길트채 시장이 요동치자 미국채 금리 역시 전구간에 걸쳐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일본은행의 매파적 피봇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에고에 따른 부담이 이어지며 S&P 500 지수가 4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경기침체가 내년 9월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 (더들리 '시장, 연준 믿어라') 빌 더들리 전 뉴욕연은총재는 시장이 낙관적 견해를 버리지 못할 경우 연준이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긴축의 고삐를 더 당겨야만 한다며, 투자자들에게 연준을 믿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FOMC는 거의 전적으로 매파적이었다며 최종 금리 전망치를 적어도 5-5.25%로 높이고, 인플레이션이 보다 높게 오래갈 것으로 내다본 데다 파월이 한발 더 나아가 금융여건이 충분히 타이트해지지 않을 경우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가져가야만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시장이 연준의 의지를 의심하고 실업률이 더 오르면 연준이 항복할 것으로 믿고 있지만 이 같은 판단은 틀렸다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을 2%로 끌어내리는데 실패할 경우 기대 인플레이션이 불안해져 연준이 결국 나중에 더 강하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블랙록, 인플레이션 급락 베팅 경고) 블랙록은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둔화에 베팅하기 시작한 트레이더들이 결국 실망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국채 투자 비중을 줄이고 물가채와 투자등급 크레딧물을 담으라고 조언했다. 블랙록 수석 채권 스트래티지스트 Scott Thiel은 지속적인 노동력 부족, 높은 임금 및 재고 감소로 인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내년 말까지 기껏해야 3.50%로 내려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블랙록은 연준이 내년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5%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Thiel은 여준이 당분간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구구조, 넷 제로(탄소 순배출량 제로)로의 전환 등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어 정책금리가 향후 2년에 걸쳐 5%에서 3%로 내려오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 (KKR ‘인플레이션 정점 지나…리스크 추가할 때’) KKR의 Henry McVey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고 경기 침체 두려움이 '덜 불길하다'며, 투자자들에게 내년 신중하게 리스크를 추가하라고 조언했다. KKR은 2023년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4.8%에서 3.9%로 하향 조정하고, 명목 GDP 성장률이 올해 10%에서 내년 약 4%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업 실적이 내년 악화된 뒤 2024년에 반등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년 성장 둔화와 높은 금리로 부채가 과도한 기업들이 리파이낸싱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중국 펀드들, 개인투자자 환매에 기록적 채권 매도) 중국 채권시장은 11월부터 악순환에 빠졌다. 중국 당국이 엄격한 ‘제로 코로나’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하자 개인 투자자들이 WMP를 포함한 펀드로부터 탈출을 서두른 영향이다. 중국 역내 뮤추얼 펀드와 자산관리상품(WMP) 매니저들은 지난 한 달간 은행 간 시장으로부터 채권 1.3조 위안(1860억 달러)을 내던졌다. 2017년부터 집계된 차이나 본드와 상하이 청산소 자료를 토대로 한 블룸버그 계산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다.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환매로 중국내 펀드들이 기록적 채권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일각에선 매도세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고 경고한다. Huaan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 Yan Ziqi는 WMP 환매 충격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내년 1분기에도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의 규모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 (머스크, 트위터 출구전략?)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트위터 최고경영자를 사임해야 할지 묻는 돌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트위터를 이용하는 1,750만 명 정도의 참여자 중 약 58%가 찬성표를 던졌다. 머스크는 설문조사 실시 전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ㅁ라했으나 아직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급격한 정책 선회와 다른 주력 사업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 비난을 샀다. 그는 최근 트위터 인수 가격인 주당 54.2달러에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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