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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주요 이슈
① U.S. & EU Market Closing / 미국 증시 마감(출처 : 유안타증권)
금일 뉴욕 증시는 전일 언급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선회 가능성 및 미국의 10월 근원 PCE 발표를 소화하며, 다소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美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사용하는 미국의 10월 근원 PCE 지표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5.0%를 기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해소되지는 않더라도 천천히 둔화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올 12월 FOMC에서부터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을 충분히 지지하는 수치라 평가했다.
- 섹터별 ETF는 에너지(XLE/-0.3%) 섹터는 소폭 하락한 반면 커뮤니케이션(XLY/+0.5%) 섹터는 상승 마감했다. KeyBanc의 Justin Patterson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Wednesday 프로그램의 성공이 카타르 월드컵 중계로 넷플릭스 이용이 감소한 상황에서 실적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넷플릭스 주가는 3.7% 상승하며,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승하며,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언금됨에 따라 에너지 섹터의 하방 압력을 가중했다.
- 유럽증시는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완화 발언 및 중국 정부의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이 주목, ECB의 공격적 긴축 통화정책에 대한 선회 가능성 등이 증시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국무원이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를 강조하였고, 이에 일각에선 중국 정부의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한 봉쇄령 강도를 낮추려는 준비 작업으로 해석했다.
②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출처 : 키움 한지영)
1) 미장은 차익실현, ISM 지표 부진이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2) 시장이 직면할 문제는 침체 자체가 아니라 "얕은 경기&이익 침체" vs "깊은 경게&이익 침체"의 문제가 될 것이다. 3) 국내장도 제한적 레인지 예상하며, 200일선 돌파여부도 주목된다.
- 연준의 긴축 강도 완화 기대감 속 미국 10월 PCE물가 둔화 소식에도 ISM 제조업 지수 부진에 따른 미국 경기 불황 우려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다우 -0.56%, S&P500 -0,09%, 나스닥 +0.13%)
- 미국 경제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11월 ISM 제조업 PMI(49,0 / 컨센 49.8)가 '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선을 하회함에 따라 위축 국면에 진입한 모습을 보였다.
- 그러나 경제에 비해 주식시장의 재료 반영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미 경기 침체, 기업 이익 침체 자체는 주가에 반영해오고 있으며, 향후 관건은 "얕은 경기&이익 침체" vs "깊은 경기&이익 침체"의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얕은"과 "깊은"을 구분하는 학계상의 정의는 존재하지 않지만, ISM 제조업 기준으로 40pt 이하로 내려갔을 시 미국 경제가 깊은 침체에 빠졌었다는 과거의 사례를 참고)
③ 美주택담보대출 금리 3주 연속 하락세, 지난주 6.49%...대출 수요도 감소(출처 : 한경)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주 연속 하락세를 그리며, 지난 주에는 6.49%를 기록했다.
- 현지시간으로 30일 전미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미국 주택시장에서 가장 일반적인 대출액 647,200달러 이하의 경우 30년 상환 모기지 고정금리가 평균 6.67%에서 지난주 6.49%로 하락했다.
- MBA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7% 넘게 치솟았지만, 이후 0.5%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며 "미국 주택시장의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고 발혔다.
- 美 경제매체들은 파월 의장이 연설에서 美 주택시장의 하강을 전망했지만, 그렇다고 연준의 금리인상이 멈춘 것은 아니라면서, 연준이 FOMC에서 예상대로 0.5%p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금리인상을 예꼬하면 다시 상승 흐름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④ 오늘의 5가지 이슈 : 엇갈린 美지표, BOJ 위원의 정책 검증제안(출처 : 블룸버그)
미국 경제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추가 신호가 나온 반면, 제조업 지수는 악화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키웠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근원 PCE지표는 전월대비 0.2% 증가를 보여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으나, 미국 제조업지수는 팬데믹 발발 직후 수준으로 악화됐다.
이런 와중에 연준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일본에서는 일본은행의 완화적 정책에 대해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OPEC은 지난달 2020년 이후 최대 감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디트스위스, HSBC 등 금융권에서는 계속해서 매서운 감원 한파가 불고 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동월대비 5.0% 올랐다.
- (美 10월 근원 PCE 예상보다 둔화) 연준이 선호하는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표가 올들어 두 번째로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연준이 금리인상을 계속하는 가운데도 경기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는 기대를 줬다. 하지만 전년대비로는 6%로 올라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 2%를 상회했다. 이번 지표는 지난달 발표된 CPI와 비슷하게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음을 보여줬다.
- (美 제조업 지표는 부진…PMI 30개월만에 위축) 미국 경제 둔화가 깊어지고 있다는 지표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통계로 나왔다. 수주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10월의 50.2에서 49로 하락했다.
- (뉴욕연은총재 “인플레이션 억제 위해 추가 금리 인상 필요”)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면서 "연방기금금리를 인플레이션율보다 높게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에 하향 압력을 가하기 위해 인플레이션보다 충분히 높게 설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 (BOJ는 적절한 시기에 정책 검증 실시해야) 일본은행(BOJ)은 적절한 시기에 금융정책에 대한 점검 및 검증을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구체적인 타이밍은 "곧 올 가능성도 있고, 조금 더 갈 가능성도 있다"고 타무라 나오키 BOJ 심의위원이 말했다. 그의 발언 이후 엔화가 강세 폭을 확대했다.
- (OPEC, 지난달 2020년 이후 최대 감산) OPEC은 11월중 하루 100만 배럴 이상 석유 공급을 줄인 것으로 블룸버그 설문에 나타났다.이는 동맹국과의 협정에 명시된 양과 거의 일치하며, 2020년 이후 최대 감산 규모이다. 일요일 예정된 OPEC+회의에서는 2023년에 대한 산유 공급 수준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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