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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관심사/Zoe의 잡학사전

코다브라? 카다브라! 아마존(Amazon) 이야기(feat. 재벌집 막내아들)

by MOON a.k.a 달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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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브라도 실제에서 모티브했다니...

카다브라에서 아마존닷컴으로

아마존 기업 이야기

제프 베이조스는 1994년 Cadabra, Inc를 설립했다.
이후 Amazon.com, Inc로 사명을 변경했다.

재막아에서 진도준이 인터넷 서점에 투자했다 달러 벌어들인 에피소드에서 코다브라 처음에 듣고, '코브라? 이름 왜 저래'했는데, 아마존 초기 회사명이 카다브라였다니...허허

재벌집 막내아들에 미친사람이 쓰는 글...


제프베조스와-피카츄
오른쪽 같은 사진만 보다가 귀염뽀짝한 피카츄와 함께한 사진 보고 당황했다..

■ 아마존의 탄생 배경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연간 전자상거래 성장이 2,300%로 예상되는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를 읽은 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20개의 제품 목록을 만들었다. 그는 콤팩트 디스크, 컴퓨터 하드웨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비디오, 서적 등 가장 유망한 5가지 제품으로 목록을 좁혔다. 베조스는 마침내 그의 새로운 사업으로 온라인에서 책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문학에 대한 수요가 많고 책의 가격이 저렴하며, 인쇄할 수 있는 책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었다. 아마존은 초기 워싱턴 벨뷰(Bellevue)에 있는 베조스의 차고에서 1994년 7월 5일 설립되었다. 이 당시 사명은 "Cadabra, Inc"였다. 아마존은 초반에 책만 판매했으나, 베조스는 회사의 폭발적인 성장과 전자상거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TMI 아마존은 초창기에 누군가가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사무실에서 종이 울리고, 모두가 고객을 아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하지만 벨이 너무 자주 울려서 벨을 끄는 데 고작 몇 주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마존은 첫 달에 이미 50개 주 전체와 45개 국가의 사람들에게 책을 판매했다.

 

■ 아마존으로 사명 변경(카다브라→아마존)

그는 원래 회사에 마법과 같은 이름을 붙이고 싶었고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에서 따온 "카다브라(Cadabra)"로 사명을 결정한 것이었다. 그러나 베조스의 첫 번째 변호사는 카다브라가 마법주문을 암시한다는 것은 너무 모호하다고 했으며, 전화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카다브라를 카다버(Cadaver =시체)로 듣는 경향이 있었다.

 

결국 베조스는 카다브라를 포기하고 새로운 사명을 찾게 되었다. 당시 베조스와 그의 부인은 Awake.com, Browse.com, Bookmall.com, Aard.com등 여러 도메인 이름을 등록했다. 그중 relentless.com 도메인은 아직도 주소창에 입력하면 아마존으로 연결된다. 그러던 중 지구상에서 가장 큰 강의 이름인 "아마존(Amazon)"이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그는 그것이 지구에서 가장 큰 서점이 될 완벽한 이름이라고 생각했고, 아마존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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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과 관련된 일화

① 아마존 설립 초기 일과 삶의 균형은 존재하지 않았다. 한 초창기 직원은 8개월 동안 아주 이른 아침에 출근하고, 아주 늦은 밤에 자전거를 타고 직장을 오가며 너무 열정적으로 일한 나머지 아파트 근처에 주차해둔 파란색 스테이션 왜건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그는 우편물을 읽을 시간이 없었고, 한참 후 우편물을 읽었을 때는 이미 주차 딱지 몇 장과 차가 견인되었다는 통지, 견인 회사의 몇 가지 경고, 경매에서 차가 팔렸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발견했다.(왓?!..이렇게 까지 일을 한다고...?)

 

② 1998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회사는 인력이 극적으로 부족했다. 모든 직원은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주문 처리 센터에서 교대 근무를 해야 했다. 그들은 친구와 가족을 데려오고 다음날 출근하기 전에 종종 차에서 잠을 잤다. 그 후 아마존은 다시는 휴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동력 부족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것이 오늘날 아마존이 수많은 계절노동자를 고용하는 이유이다.

 

③ 불만을 품은 고객은 제프 베조스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컴플레인 메일을 받은 베조스는 "?"를 추가하여 아마존 직원에게 메일을 전달한다. 아마존 직원은 베조스의 물음표 이메일을 받으면 시한폭탄을 발견한 것처럼 반응한다.(당연... 회사 대표한테 저런 메일 받으면 경기 일으킬 듯. 직장인의 애환) 이러한 방법은 고객의 목소리가 회사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들리도록 하는 베조스의 방법이다.

 

④ 아마존 직원들에게 긴장이 고조되는 휴가철 동안 "원시적 비명"을 치료용 방출로 사용하는 방법이 권장되었다. 아마존은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지만 휴가철은 여전히 물류팀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준다. 2000년대 초반 아마존의 운영 관리자인 제프 월크는 중요한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나 팀은 눈을 감고, 등을 기대고 전화기에 대고 목청껏 소리를 지르도록 했다.

 

⑤ 제프 베조스는 까다로운 상사였다. 베조스는 직원들이 자신에게 보고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원들에게 폭발하거나, 비꼬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리더십 코치를 고용했다. 

 

■ 제프 베조스의 기부

제프베조스-블루오리진
제프 베조스와 블루 오리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는 1994년 아마존을 설립한 이후 1,220억 달러의 재산을 모았다. 베조스는 2021년 중반 아마존 CEO에서 물러났고, 최근 그는 우주 탐사 회사 블루 오리진과 2013년에 인수한 워싱턴 포스트 등 다른 곳에 집중하고 있다. 베조스는 CNN에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기후  위기와 싸우는 자선 단체와 사회를 통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개인에게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MI  제프 베조스는 2019년 절친 와이프랑 불륜 스캔들이 터졌고, 합의 이혼을 했다. 이 이혼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이혼으로 묘사되는데, 그의 전처인 맥켄지(MacKenzie)는 360억 달러의 재산 분할과 아마존 지분의 4%를 갖게 됐다. 2019년 맥켄지는 빌 게이츠 기빙 서약에 서명하며 평생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서약했으며, 기부 서약서에 서명한 후 즉시 120억 달러(약 17조 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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