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STUDY/경제 뉴스

테슬라가 뉴데이터테크놀로지 입니까?! 파란불 며칠째 입니까(ft. 테슬라 주가)

by MOON a.k.a 달 2022. 12. 28.
반응형

tsla_stock

테슬라(tsla) 주가 하락 그리고 또 하락, 일론 머스크의 기행

2020년 8월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저치이다.

이쯤이면 반등하지 않을까 하고 샀는데... 또 하락했다. ^^ (영혼 가출 중)
진짜 뉴데이터테크놀로지냐고 ㅜㅜ 이게 뭐냐 싶다. 일론 머스크가 그만 입과 손을 놀렸으면 좋겠다. 정말로 참말로

트위터 계정도 잠시 정지 시켰으면 좋겠다... 그만해


■ 악재 뉴스들만 가득한 현재 상황

1) 상하이 공장 생산량 축소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 모든 라인을 중단하지 않던 테슬라가 지난 24일부터 상하이 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번달부터 시작한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 축소를 내년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1월 3일~19일(총 17일), 춘절인 1월 20일~31일(총 7일) 생산 가동을 멈춘다. 심지어 테슬라가 춘절 연휴 기간 동안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올해 1~3분기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최대 공장이다.

테슬라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하루 평균 전기차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8% 감소했다, 반면에 최대 경쟁사인 비야디는 93% 판매량이 늘었다.

2) 미국 내 '노 디스카운트' 정책의 변화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노 디스카운트' 정책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연말까지 전기차 세단인 모델 3과 SUV 차량인 모델 Y 신차 인도 고객에게 약 7,500달러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테슬라가 수요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응형


3) 아직도 남아있는 '머스크 리스크'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말고도 경영에 참여하는 회사가 너무 많다. 최근 테슬라보다 트위터에 더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주가는 하락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테슬라에 전념한다고 했지만, 이미 많은 투자자들은 그를 믿지 못하고 있다. 또한 향후 2년 동안 주식 매도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 역시도 믿는 투자자들이 없는 것 같다.

심지어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테슬라 주주들을 비웃는 듯한 내용의 트윗까지 날렸다.
"광대차에 올라탄 광대가 되지 마라. 너무 늦었다. 하하"(화룡정점)

▼ 며칠 째인지 모를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트윗 날리는 머스크(하 이눔시키 핸드폰 뺏어)
투자자들의 조롱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걸 즐기는 느낌은 나 혼자의 착각인 것일까

elon-musk-twit
가운데 합성 최고다 세상엔 능력자가 참 많다.(참고로 '테라노스'의 '엘리자베스 홈즈'이다)

 

■ 뚝 떨어진 시총

뚝뚝 떨어진 주가로 시총 역시 뚝 떨어졌다. 12월 27일 기준 미국 나스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1.4% 하락한 주당 109.0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20년 8월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저치이다. 또한 작년 11월 전고점 407.36달러와 비교했을 때 73.22% 하락한 수치이다.

테슬라의 시총 순위는 20위로 떨어졌다. 현재 시총은 올초 1조 2,400억 달러에서 1/4 토막이 난 3,400억이다. 한 때 테슬라는 애플, 사우디 아람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과 함께 최상위권 싸움을 하던 기업이었다. 하지만 현재 월마트, JP모건체이스, LVHM, 프록터앤드갬블, 엔디비아, 셰브런, 일라이릴리 등에 모두 추월당했다.

 

■ 녹아내린 일론 머스크 재산

올 초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 부자'로 순자산 2,190억 달러로 거론됐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매년 집계하는 억만장자 명단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5위에 오른 워런 버핏의 두 배에 달하는 재산 규모였다. 하지만 올해 일론 머스크는 839조 원의 재산 손실을 보고 있다.

 

■ 녹아버린 나의 계좌... 그리고 한탄

인생 영화는 '아이언맨'이다. 그리고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이라는 일론 머스크에 대해 호감 가득했다. 기행과 똘끼는 천재의 장난스런 일탈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정도 수준을 넘어선 것 같다. 지금은 귀여운 천재 괴짜 수준에서 이해할 수 없는 미친놈으로 발전했다. 개인 회사 아니고 수많은 전 세계의 투자자들을 거느린 회사 CEO가 왜 그러는 걸까(휴) 투자자 생각은 1도 안하는 것 같다. 이 지경으로 오너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는데, 테슬라 주가가 회복될까 싶고, 나는 왜 사고 나서 이렇게 찾아봤는지...
사기 전에 공부해야하는데 항상 사고 나서 물리고 공부하는 멍청한 짓을 반복하고 있다. 앞으론 조심하자 정말.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프리장에서도 테슬라 주가는 하락 중이다^^ 하하(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

반응형

댓글